한양대2지부(지부장 김미옥)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본격적인 투쟁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한양대지부의 주요 요구는 한양대 직원 갑(정규직) 대비 임금 80% 인상 및  정년 연장 등 각종 차별철폐이다. 지부는 매주 목요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4월 말로 예정된 조정신청과 이후 투쟁 계획 마련에 한창이다. 또한 투쟁 승리를 위해 서울본부 임원진과 함께 부서별 분임토의를 진행중에 있다.

 * 참고 : 한양대는 직원 갑(정규직), 직원 을(옛 임시직), 직원 병(옛 조교, 현재 학사지원직원) 등의 세개 직군이 있고 직원 을은 직원 갑 대비 임금 80%를 받고 있다. 반면 직원 병은 정규직 대비 65% 임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