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에서는 지난 9월 1일에 매달 10만원의 후원을 하고 있는 아가세(아름다운가정세우기)지역 아동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아가세는 장애나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방과후 방치된 아이들을 돌보고 공부를 가르쳐주는 작은 공간입니다. 류지숙 선생님의 자원봉사로 시작된 이곳에 현재는 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뻗치고 있으며 34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어우러져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매달 입금만 하다가 실제로 방문하여 현장을보니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으며, 조합비의 작은 액수로 가치있는 기부를 하고있음에 보람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은 2,3부지부장님께서 함께 하셨고, 조합에서는 학용품과 학교모자를 선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감사를 전했으며, 노래선물로 화답하였습니다.

주위의 불우한 이웃도 함께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고려대 노동조합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